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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물린자국 증상,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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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라고 많이 들어본 것 같아요. 과거에 살인 진드기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 몇 년 동안 조용했는데 다시 살인 진드기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살인 진드기입니다.
살인 진드기는 인간을 위협하는 매우 무서운 진드기입니다. 주로 농촌에서 생활하는 분들, 야외 훈련이 많은 사람들, 그리고 군인들, 성묘가 활발한 가을, 풀숲 등 야생 진드기가 있을 만한 곳에 살인 진드기가 많습니다.
살인 진드기는 작은 황소 진드기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에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감염병으로 SFTS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무서운 놈입니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SFTS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리면 인간에게 매우 위험하며, 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를 살인 진드기라고 합니다.
살인 진드기에 물렸다고 죽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살인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무자격으로 사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면역체계에 의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도 체내에서 걸러질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양이 체내에 들어왔느냐에 따라 감염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즉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살인진드기의 실제 치사율은 6%로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을 때는 30%에 육박하는 치사율로 밝혀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그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이 적고 SFTS 바이러스에 걸린 중증 환자만 검사를 했기 때문에 치사율이 높게 나왔는데요.
지금은 살인 진드기에 대한 유사 증상의 환자에게도 확대 검사가 진행되어 환자의 분모가 확산되었습니다. 즉, 살인 진드기의 치사율은 6%대라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입니다.
살인 진드기에 물린 자국, 크기입니다.
살인 진드기에 물린 크기는 왼쪽이 흡혈 전, 오른쪽이 흡혈 후입니다. 성체 기준으로는 3mm인데 흡혈을 하면 10mm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살인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위와 같은 흔적이 남습니다. 사실 특이한 점은 없기 때문에 물린 흔적만 보고 살인 진드기라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려워서 긁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으로 진드기를 잡아와서 살인 진드기라고 아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살인 진드기의 증상입니다.
살인 진드기에 물린 증상은 주로 38도가 넘는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을 일으킵니다. 출혈이나 다발성 장기 부전도 일어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2013~2019년까지 평균 사망률은 19.7%로 올해 114명이 감염되고 17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드물지만 환자의 혈액, 체액에 접촉한 경우 2차 감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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